한말패업 ㅣ 5호대장의 위력

어제 엉뚱한 길로 돌아가던 관우의 오호대장 별동부대를 정상적인 직선 궤도에 올려놓았더니 한 달 가니 한중이 코앞이다. 동탁 놈들 한번 붙어보자!

그런데 1월이라서 갑자기 무예대회가 열렸고, 그동안 여포가 독식하던 1등을 여포는 출전 못한데다가, 조운의 아이템이 갖추어져서 그런지 처음으로 우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보물로 비우라는 무기를 획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건 그렇고 전투는 시작되었다.

오! 눈내리는 전장! 아름답네!

적군 2만3천대 우리 만 2천!

적군도 태수는 그 인간쓰레기 같은 이유 놈이고 이각 곽사... 화웅!!! 큭큭큭 재밌을 것은 같은나, 우리의 상대는 안될 것 같다.

게다가 화웅과 곽사는 겁도 없이 말 타고 나왔네! 

우선 관우의 위진화하를 걸어둔다.

관우의 "위진화하"는 제갈량의 "칠성풍뢰"에 버금가는 최고의 특기 중 하나인 것 같다. 아군보다 무예가 낮은 경우 공격당하면 무조건 공황으로 혼돈이 와서 기능이 정지된다, 3턴 사용가능!

다음은 장비의 단교대갈!

"단교대갈"에 걸리면 공황상태가 되어 벌벌 떨게 되며 1%~18% 까지 병사가 도망가 버린다. 

여기서 곽사의 경우를 보면 7500->7148이 된 것을 알 수 있고, 전체 병사가 당초 2만 3천에서 2만 2천 정도로 천명이 줄었다.

다음은 조운의 "칠진칠출" 군부대 기동력 50% 향상, 상해치 30% 올라가며, 한턴지날 때마다 부상 병사는 50% 회복에 7라운드까지 효과 그야말로 조운에 어울리는 그러한 신속, 무적 모드!

황충의 "백보천양"은 활의 공격범위가 높고, 100%데미지 증가, 저격 등의 효과가 있는데, 원거리에서 한방 쏘아조기 좋다. 아직은 쓸 때가 아니라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초의 "신위돌격"은 아군 기병의 모든 군대의 돌격 상해치 100% 증가 3턴 지속!

맞붙었을 때, 거의 한턴에 다 전멸시키고 있다. 

게다가 5호 대장들끼리는 거의 형제 수준의 결속력으로 누가 공격하면 뒤따라서 합동공격을 계속해준다. 정말 후덜덜이다! 

현재 관우와 장비는 당연 의형제이고 조운-황충-마초는 내가 의형제를 만들어 놓았는데, A군과 B군의 의형제 간에도 크로스로 매회 협공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성문을 부술차례인데, 가지고 온 무기들을 조립하면서 앞장세우면 성위의 수비하는 적병들이 무기만 공격해서 이 무기들이 방패 같은 역할도 해준다.

성문은 충차가 효과적인데, 그냥 충차가 없어도 발석거로 몇 번 포격하면 부수기가 쉽다.

성벽의 맨 앞에 적군이 있으면 발석거나 정란으로 포격한다. 지금은 이유가 정란의 화살 범위에 있다 성밑에서 쏘면 된다.

성문을 부수면서 성위의 적군의 수비 발석거도 제거해 준다. 잘못하여 사정거리 안에 우리 군사가 들어가면 여차 없이 병사가 피해를 입게 된다.

일단 성문을 부수면 한턴에 성문 안으로 들어가야 성위에서 수비 측이 던져대는 돌더미에 안전하다. 성 바로 밑에서 사다리를 걸거나 주둔하는 것은 화살과 돌을 맞을 수 있어서 피한다.

지금 호씨가 사정권 내로 들어왔다. 성 아래지만 좋은 공격기회다!

현재 장비와 마초부대는 기병이라서 성안으로 못 들어가는데, 하마버튼을 사용하여 말에서 내려서 성위로 올라간다.

성문아래에는 불은 화살표가 두 개가 있는데 각각 좌우 방향이다. 나는 오른쪽으로 많이 침투하는 편이다.

성위로 올라왔더니 그 쥐새끼 같은 이유 놈이 복병습살? 이라는 사라지는 복병상태의 특기를 써서 어디 잇는지 모르겠다. 저 이유로 말하면 그야말로 삼국지에서 아주 악한 중에 하나로 머리 좋고 나쁜 놈이라고 할 수 있다. 동탁에게 딱 어울린다. 그런데, 지난번에 여포의 수하에 진궁이 있었는데, 진궁은 아까운 인재라 할 수 있다. 

이유가 나타났는데, 바보처럼 정란의 사격거리에서 나타나서. 한방을 먹이고! 궁병으로만 해도 몰살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그리하여 우리는 500명 사상자를 내고 적병 2만 3천을 물리쳤다.

이리하여 오늘의 한중 전투는 마무리되었다. 그야말로 5호 대장의 앞길에는

거칠 것이 없노라!

두려울게 무어냐!

삼국통일 위하여 앞으로 앞으로~~라는 먼 옛날 TV인형삼국지 주제가 같은.....앞날이!!!......

그럼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