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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방방곡곡19

진천 김유신장군 탄생지 태실 방문기 진천을 가다 보면 국도변에 김유신장군의 태실이라고 유적지가 있다. 예전에 그런대로 자주 방문하던 곳이다 볼 것은 없지만 왠지 가보면 아늑한 기분도 들고 느낌이 좋은 곳이었기 때문이다.오래된 곳이어서 한문으로 된 돌 표지판이 있다. 그냥 패스... 아직 실력이 많이 모자라는 관계로...이 누각과 비석은 예전에는 태실 옆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옮긴것도 같다.엥? 여기가 뭐지?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저기 보이는 곳이 에전부터 있었던 집!여기 돌담은 새로 만들었나보다...으악 은행들!!! 걸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피해 가야지!!! ...여기 와본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요즘은 뭐랄까? 이런 한옥 전통 건물에서 균형과 비례감을 엄청 많이 느낀다. 한국의 건축도 문화가 성장하면서 재 평가받을 .. 2024. 10. 21.
추정리 메밀밭(골짜기) 방문 후기 ㅣ 입장료 5천원 토요일 오후에 와이프랑 청주에서 비교적 근교인 추정리 메밀밭에 갔다.이제 가을이라서 주말에 집에 있기보다 야외로 많이 나갈 시점인 것 같다. 진입도로는 매우 혼잡하다 안내해 주시는 분이 없으면 좀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어려울 것으로 에상된다. 일부러 좀 늦게 갔더랬는데, 낮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아차 싶은게 여기는 좀 골짜기라서 해가 빨리 질 수도 있다. 입구에 도착해서...올라가니 이외로 입장료가 있었다. 1인당 5천 원이었다. 그런데 이 입장료는 2천 원 할인권이 포함되어 5천 원이다. 음... 별로 달갑지는 않았으나 요즘 가끔 이런 시스템을 접해본 지라... 생각보다 오르막길이 길었다. 다녀오는 총시간은 약 1시간이 그럭저럭 소비된다. 그 이유는 사진을 찍고 그러기 때문이다.이상.. 2024. 10. 16.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박물관 탐방기 화창한 가을날 충주에 있는 고구려비 전시관에 갔다. 한 10년 전쯤에 갔던 것 같다.그 이전에는 출장다닐때, 교과서에 나오는 중원고구려비가 아주 소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에 다소 놀랐어서, 아마, 모조품이겠지? 했는데, 그것은 진짜였다. 그 당시에는 그냥 도로에 누각 같은 거 하나 있고 그것이 중원고구려 비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교과서에 있는 중원고구려비 아닌가 보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고 우리 나라도 문화재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다행이다.충주는 역사가 깊은 고장이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원이라는 지명이 많았다. 고구려라는 것은 크고 높다는 말이라는데 "구려" 좀 어감은 아닌 듯 하지만 옛말이 그렇다니까! 그런 거지 뭐!사진이 잘 나왔네! 시조새 같은 .. 2024. 10. 15.
괴산 수옥폭포 방문 충북은 나름 아름다운 곳이 많다.그중에는 동굴도 있고 폭포도 있다. 특히 이 수옥폭포는 자주 들르게 된다.처음에는 대학교 때, 교회 수련회에 가는 경로 중에 한번 구경하고 그 이후에는 이 길을 지날 때면 가끔 들르곤 했다. 괴산에서 자동차 도로로 내륙으로 더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이정표가 나오고 그대로 따라가면 이 자그마한 폭포가 나온다.벌써 코스모스가...가을인가? 수옥폭포가 있고 수옥정이 있는 거구나! 처음 알게 되었네! 맨날 와도 잘 까먹어서!수옥정에서 내려가면 폭포에 다다른다!저기 보면 폭포가운데가 입처럼 벌어져있는데 그리로 들어갈 수도 있다. 에전에는 가보았는데, 오늘은 뭐 거기까지는 접근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여기서 구경!물속을 보니 피라미들도 있다!조그맞고 아늑한 정다운 느낌의 폭포이다!돌.. 2024. 9. 13.
연풍성지 방문 충북지역에는 곳곳이 다 경관이 아름답고 좋은 장소가 많다. 오늘 소개할 곳은 지금가지 처럼 자연경관 등을 보고 마냥 즐거운 그런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긴 하다.이런 멋진 괴산의 도로를 가다 보면 표지판이 나온다.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연풍성지가 나온다.천주교회이고 성지로 분류되는 곳이라서 어떤 출입의 제한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프리패스하면 된다. 안내도에 그런 식으로 동선표시를 해주었다.교회의 모양이 비교적 께끗하고 단정하다. 하늘로 화살표처럼 그런 형상을 하고 있다.마치 단두대처럼 사람에 의해 고안된 사형기구라고 한다.바위들이 대략 12개 정도 있는 것으로 보여 음...12사도들의 어떤 그런 것일까? 했는데, 그건 아니고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해 놓은 것이다. 또한 12개도 아니고 그 이.. 2024. 9. 12.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관람기 ㅣ 가족여행 추천 제천에 가면 민속촌 같은 곳이 있다. 여기는 청풍문화재 단지이다. 매표소에서 입장표를 사서(어른 3천 원) 입장하면 된다.정다운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아니, 왜 이런데 오면 마음이 편한 거야? 음... 한국 사람이라 그런가 보다.비교적 전시가 잘 되어있다.역시 뭔가 시골집에는 저 장독대가! 하나의 풍경을 연출해 준다.낮은 담장을 돌아서 가는 길... 이쯤에서... 도대체 내가 잘 가고 잇는 것인가? 관람방향은 맞는 것인가? 잠시 생각은 하게 된다. 그러나, 생각만 항상 그런 것이고 지도 같은 건 안 보고 가는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그냥 이렇게 경치를 쫓아 편하게 가면 될 것 같다. 여기가 뭐 디즈니랜드도 아니고!전반적인 느낌이 매우 소박하고 현실감도 있고 아늑한 풍경이다.저 아래 역사관..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