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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아블로2 최고의 중독성 게임

by chooniarale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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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게임 제목 디아블로 2 (Diablo II)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Blizzard Entertainment)
배급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Blizzard Entertainment)
출시일 2000년 6월 29일
장르 액션 롤플레잉 게임 (Action Role-Playing Game, ARPG)
플랫폼 PC (Windows, Mac)
주요 특징 - 다섯 개의 주요 클래스: 아마존, 바바리안, 네크로맨서, 소서리스, 팔라딘
  - 확장팩: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Diablo II: Lord of Destruction)
  -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지원 (Battle.net)
  -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과 아이템
  - 스토리 중심의 캠페인 모드
주요 업데이트 - 확장팩 출시: 2001년 6월 29일
  - 리마스터 버전: 디아블로 2: 레저렉션 (Diablo II: Resurrected)
리마스터 출시일 2021년 9월 23일
리마스터 특징 - 향상된 그래픽 및 오디오
  - 현대적 시스템 지원 (콘솔 포함)
  - 기존 게임 플레이 경험 유지

 

2. 게임기

이글은 내가 2014년에 쓴 글로 나는 2001~2002년에 디아블로2에 미쳐있었다.

 

      삼국지3의 중독 이후......그 무차별한 피해 이후......나의 회사생활 마저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2000년대 최고의 중독성 게임. 발매일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나는 회사에서 불법씨디를 팔러오는 아저씨에게 (지금도 본사에 그런 아저씨 오나???) 이 게임을 싼값에 구입했다.

    씨디가 무려 3장 이었던 것 같은데...유래 없는 대용량 게임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하던 게임이랑은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으나, 다행이 인터넷에 많은 정보와 메뉴얼이 있었으므로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게임 자체가 직관적이고 인터페이스가 우수한 명작게임이다. 정말 생소했던 것은 세이브가 없다는 사실이다.

세이브가 없다는 것,

    만일 이 싸움을 한번 시작해서 끝내지 않으면 다시 많은 괴물들이 살아나 있어, 왕을 죽이러 가는 일 자체가 어려워 진다. 그래서 이 게임은 한번 시작하면 그 단원은 끝내야 한다! 자의 건 타의 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다.

    처음으로 이 게임을 할 때, "바바리안"으로 시작하였으나, 근접 싸움에 애로가 많아 포기하고 여자인 "소서리스"를 택했다.소서리스는 마법사로 마법으로 싸우는데, 워낙 약해서 도망가면서 싸워야 한다. 소서리스의 마법이란 불, 얼음, 전기 등인데...(동영상의 소서리스는 전기 계열이다.) 나는 얼음계열(프로스트 스파이크와 프로즌 오브)을 사용했다. 거기에 (파이어월)을 병행했다.

    주요 작전은 괴물들을 얼음으로 얼려 놓아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불로 태워 죽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어느정도 레벨이 올라야 하는 것이지 레벨18 이하에서는 프로즌 오브와 파이어월 자체를 쓸수 없고, 레벨18이면 일주일 이상 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레벨이다. 이게임은 하도 오랜 기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거의 퇴근해서는 이게임만 하다가 자고, 회사갔다.

    회사 승진자격시험 공부 할때도 이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1시간 공부하고 2시간 게임을 하였었다. 정말 빠지면 대책 없는 게임이다. 불행중 다행이 디아블로3가 거의 10년 가까이 발매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만약 한 2005년쯤 디아3가 나왔다면, 난 엄청 많은 시간을 또 이게임에 허비해야 했을 것이다. (요즘은 게임도 체력이 않되서 잘 못한다. 더 나이가 들면 이런 체력소모가 심한 게임은 못할것도 같다.)

    이 게임을하면서 도저히 "이놈은 못이기겠는데......" 하고 갖은 방법을 다써본 것이 2번 있다. 첫번째는 "두리엘"이란 2번째 판의 거미처럼 생긴 왕인데,,,굴에 들어가서 싸워야하고 두리엘이 얼음공격을 하기 때문에 도망 못가는 상태에서 한대만 맞아도 소서리스는 죽는다. 몇일을 고민하며 하다가 못이기고 그 생각 뿐이었는데,,,

   우리의 아르바이트 학생 지선이가 이건 "블레이드"(불길을 만들면서 도망가는것)라는 기술로 간단히 이긴다고 힌트를 주어서 그걸로 하였더니 아주 쉽게 나는 불길을 내면서 도망만 가고 두일엘은 따라오다가 죽어버리는 것이었다...!!!!

한고비를 넘기는 순간이엇다.

 

 

    또 한가지 내가 정말 애먹고 결국 이게임을 헬모드에서 끝까지 못가고 포기한게 아랏산의 "삼돌이"와의 전투이다. 이 삼돌이는 아곳 고지의 수호신으로, 동상으로 있다가 살아나서 덤비는데, 그놈들이 "바바리안"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1) 립어택 2) 도끼 던지기(독이들어있다.) 3) 훨윈드(무지 빠른놈이...) 우선,  도망다니면서 싸워야 하는데.....포털로 안되서 마을로도 못가고 포털을 여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시작...해야함...

    한 놈씩 싸워야하는데, 그중 속도가 빠른 놈이 꼭 "훨윈드"(이게 젤로 쎔) 휙휙 연타공격 해버리는 통에 한방만 잘못 걸리면 맞으면 "소서리스"가 죽어버린다. 하여튼 거기서 진도가 못나가서 끝까지 못깨고 포기하였다. (포기한게 다행이지......) 어떻게 생각하면 삼돌이들은 고마운 놈들 일지도 모른다.

 

 

    좋아하지만 겁나는 게임...중독의 위험...나의 체력을 고갈시켜버린......

삼국지가 대학생활을 망쳐놓더니, 디아블로2가 회사생활을 망쳐놓고......다음엔 뭔가??? 두렵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최고의 기쁨의 순간이라면 힘든 전투로 왕을 죽였을 때, 기대하던 아이템이 떨어지는 순간 설레임이란...대단했다! 마을로 가져가 케인에게 확인하면 대부분 별로인 경우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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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요즘 난 다시 이게임을 시작했다. 내가 미쳤나? 이 바쁜 시간에...(이러지 않으면 돌아 버릴지도 몰라서 할 수 없이...) 이게임은 역시 대단한 중독성이다. 하루종일 하라면 하루종일 할 수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겁이 날때도 있다.

    이게임의 본질은 "아이템"이다. 1.11버전이 나오면서 카우레벨에 접어들면 수 많은 아이템......그전에는 말로만 듣던 아이템이 막 떨어졌다... 난 정말 놀랐고 너무 흥분되었다. 그덕분에 초반에는 세트 아이템인 "시곤셋트"로 무난히 헬까지는 간다.

    거기서 부터 "탈라샤셋"으로 갈아타고 있는 중인데...셋트 아이템보다 역시 아이템 중 좋은건 "유니크"아이템이다. 이 유니크 아이템은 글자가 금색으로 떨어지는데...요금 TV에서 금색만 보아도 눈이 휘둥그래진다. 난 감히 예견하건데...이제 "스마트"의 시대는 가고 "유니크"의 시대가 올것이다. 이게 내가 디아블로2를 다시하면서 얻은 미래지식이라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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