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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대통령 별장 청남대 방문기

by chooniarale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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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주말 날씨가 정말 청명하여 어디론가 근교라도 가려고 오랜만에 와이프랑 청남대를 방문했다. 청주에서는 아주 가깝지만 자주 갈 기회는 없고 마지막에는 2019년도에 온 기억이 있다.

 

입장요금은 충청도민 할인 등 두명이 가면 만원 정도

우선 입구에 들어가면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 들어가면 대통령들이 청남대에서 사용하였던 여러 가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서 좀 내시대에 인기 있었던 물건 위주로 찍어보았다.

 

카셋트 모양 좋네!

이 야구공은 그 당시 아이들이 흔히 사용하던 고무공 야구공이다,

제기도 있고

이건 더블덱크 카셋트로 테이프 복사가 가능했던 것. 

오. 트로피 들...

어휴 이지겨운 주간업무 보고... 이런 거 국가 기관에서 하던 거를 회사에서도 아직까지...

그곳을 나와서 입구로

야생화 같은것 전시공간을 지나서...

이제 진짜 대통령 관저에 좀 줄을 섰다가 입장했다.

 

사전도 있고, 별장에 와서도 책도 많이 보시는 구나!

전화기도 많고 전화번호부도 있고

그렇게 2층으로 된 별장을 구경하고 야외로 나오면... 외관을 감상할 수 있다.

별장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요새 청남대에서 좀 인기가 좋은 메타사콰이어 나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잠시 그늘이 있어 휴식을 하면서 시간이 좀 애매하여 점심시간에 걸리는 터라 와이프랑 입구 근처 매장에서 빵을 사 왔는데, 이 빵이 이외로 괜찮네! 이렇게 팥이 많이 들어 있는 단팥빵은 처음이다.

나름 경치가 좋다.

그곳을 거쳐 가다 보니 새로운 건물이 생겨있어서 그곳에 갔다. 역사기록관인가 그런데, 청와대처럼 생겼는데, 

 

거기 들어가 보니 대형 그림들이 많았다. 각 대통령들의 업적을 한 폭의 그림으로 잘 표현해준 것 같다.

옆 전시공간에는 화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었는데, 멋있다.

 

1층으로 내려가면 집무실 등이 만들어져 있다.

다시 나와서 꽃나무 길을 걸어서......

산책로로 진입했다. 

산책로는 수변 공간으로 풍경이 좋고 공기도 좋았다.

예전에는 없었던 전망대처럼 높은 구조물이 생겼는데, 거길 가는 길은 오르막 길이라서 나름 힘이 든다. 그리고 도착해서도 이 탑을 올라가야 한다. 빙글빙글......

힘들어서 괜히 왔나? 했는데, 올라가 보니 너무나 멋진 풍경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오늘 돌아본 곳이 지도처럼 쫘악 펼쳐져서 아주 좋았다. 

다시 내려와서

입구를 빠져나오니 약 3시쯤 되었는데, 주차장이 매우 붐비고,,, 

청남대로 들어오려는 차들이 정체가 아주 심했다.

평소에는 이렇게 한적하고 운치있는 길인데......

 

 

주말 오후에는 주차장에 차대기가 아주 어려운 것 같아 방문 예정이시면 참조하시기 바라며, 주요 관람층은 약 60대 정도의 나이 드신 어르신네들이 많으신 것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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