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그림책 : 헨젤과 그레텔 (인형극장)

1970년대에 옆집 00이네 있었던 동화책? 그림책이다. 정말 엄청 오래된 책인데, 그 당시 오리지널 판은 당연 없고, 나름 복사판 같은데, 귀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외국동화도 있고 한국동화도 있는 것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도 같고 추측해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인형의 표정등 디테일이 훌륭하고 너무 잘 만들어서 마치 그린 것 같은데, 입체감이 살아나니 인상적이다. 그중에서도 이 헨젤과 그레텔은 과자집이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림동화의 메인타이틀과도 같은 이야기인데다가 어릴 적에 친구랑 같이 보았던 내용이라서 더욱 많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