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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켄터키 My Old Kentucky Home

아이들과 함께한 미국 그랜드 써클(Grand Circle) 여행기

by chooniarale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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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미국의 그랜드 써클(Grand Circle)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2017년에 우리 가족이 여행했던 일정에 따라 기술해 보고자 한다. 그 당시 안내책자의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여행하던 당시의 분위기가 있어서 지금은 기억에서 흐릿한 것이 잘 표현된 달까? 하여튼 그런 세월의 이미지가 있어서이다.

2017 그랜드써클 안내책자
2017 그랜드써클 안내책자
그랜트써클
그랜드 써클의 바운더리

2017.05.25.(목)

그랑융티온(숙소) -> 아처스 -> 캐년랜드 -> 블랜딩(숙소)

아처스 가는길
아처스 가는길
아처스의 하일라이트 델리케이트 아치
아처스의 하일라이트 델리케이트 아치

 

우리 자(사)랑스러운 딸 아이들!
대단한 아이들
델리케이트 아치
델리케이트 아치가 하일라이트인데, 저기 멀리까지 걸어가야 한다. 멀리에서 보기만 하고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캐년랜드 가는길
캐년랜드 가는길
 
 
 
캐년랜즈 전경
캐년랜즈 전경

 

아슬아슬
아슬아슬
숙소정보
숙소정보

 
 
*미국서부 국립공원 여행 시작 첫날
*아처스 - 기암괴석 느낌
*캐년랜드 - 낭떠러지 느낌, 돌쇠바람

 

2017.05.26.(금)

블랜딩 (숙소)  ->  멕시칸햇 ->  모뉴멘트밸리 -> 리치필드 (숙소)

모뉴멘트 가는길
모뉴멘트 가는길

맥시칸햇
멕시칸 햇 - 모뉴멘트밸리 가는 길에 있어서 잠깐 들를 수 잇다.
모뉴멘트밸리
모뉴멘트밸리

 

모뉴멘트
아이들이 포즈를 저렇게 잘!!!

 

모뉴멘트
여기가면 어떤 아저씨가 일부러 말을 타고 저 끝으로 간다.

 

나
광할하다

*모뉴멘트 밸리 - 덩어리 쿵쿵
*비포장 도로 운전 어려움
*인디안 자치구역으로 입장료가 비싸다
숙소
숙소가는길

숙소
그날밤 숙소

2017.05.27.(토)

리치필드(숙소) ->  브라이스 캐년 -> 캐넌빌(숙소)

브라이스캐년
브라이스캐년

 

주황색
자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주황색 톤은 처음본다

 

퀸즈 가든
퀸즈 가든

*브라이스 캐년 - 색조가 아름다움

숙소
숙소가는길

 

2017.05.28.(일)

캐넌빌(숙소)->자이온캐년 -> 시더시티(숙소)

자이온캐년 가는길
자이온캐년 가는길

 

지온 or 시온 or 자이온
지온 or 시온 or 자이온

 

자이온
자이온

 

등반길
등반길

*자이온캐년 - 엄청 큰 돌산
*주차하기 힘듦
*뙤약볕으로 000는 트래킹 중도포기

숙소
숙소가는길

 



2017.05.29.(월)

시더씨티(숙소)-> 엔델로프캐년 -> 호스휴 밴드-> 윌리암스 (숙소)

 

엔텔로프
우와! 이게뭐야!!??? 사람이야???

 

딸아이
둘째딸

*엔델로프캐년 - 사진 잘나옴
*기다리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힘들고 더웠음

호스휴 밴드
호스휴 밴드

 

호스 휴
추락 조심!

*호스휴 밴드 : 걸어갈 만함, 풍경이 멋있음

숙소
숙소가는길
숙소
3일간 숙소 : 윌리암스 코아

 

2017.05.30.(화)

윌리암스 (숙소) -> 세도나 -> 윌리암스 (숙소)

쉐도나 가는길
쉐도나 가는길
세도나
세도나

 

딸
언제나 코믹한 우리 두째 딸!

 

세도나
이것은 그림인가? 사진인가?

 

뷰포인트
여기를 뜻하지 않게 길을 잘못들어서 가게되었다. 좋은 뷰포인트이다.

*세도나 - 민속마을 분위기, 기념품 가게 많음
*부부사진 찍으려고 포즈 취하는 순간, 벼락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
*길 잘못들어 갔다가 이외로 멋있는 곳으로 감
 
 

2017.05.31.(수)

윌리암스 (숙소) -> 그랜드캐년 -> 윌리암스 (숙소)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 남쪽 테두리?

 

스케일 큼
스케일 큼

 

그랜드캐년
약간 미세먼지가 있는 것 같이 완전 맑지는 않는데, 사진으로는 아주 멋잇는 구도까지 잡혔다.
위치타워 내부 천정

 

그랜드캐년 - 기대보다는 별로, 워치타워 쪽이 멋짐

*점심때쯤 비가 와서 일단 식당으로 후퇴

*점심을 피자헛에서 먹었다고 비난받음

*워치타워 내부 색조...톤...공간구성 등이 아주 훌륭함

*서쪽을 못보아서 내일 또 가기로 함

*밀렸던 기록작업 시행 : 어제 일도 잘 기억이 안 남, 시간도 빨리 가서 아쉬움

숙소
숙소

2017.06.01.(목)

윌리암스 (숙소) -> 그랜드캐년  -> 후버댐 -> 라스베가스

그랜드
그랜드 야!!!

 

딸들
귀여운 나의 딸들
첫째
첫째아이의 인생샷

 

*그랜드캐년 - 호피포인트 쪽으로 감. 별반 다를 것은 없었음. 구름이 아주 멋있었음,
*후버댐 - 주차료 10불. 밑을보면 아찔함. 별로 볼건 없음.
*아침에 비싼 선크림을 듬뿍 바른다고(이마부분은 바르지 말라는 둥) 와이프에게 질타 받음.
*라스베가스 숙소에 도착해보니 기대에 못미쳤으나, 5일 연속 코아의 거친 통나무집 생활을 하다가 온 덕분인지?(왠일로?) 불만이 없는 것 같음
 
소 감

그렇게.. 우리의 2017.05.25 ~ 2017.06.01, 8일간의 여행은 끝났다.

아쉬운 것은 초기 여행계획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서 더 보고 싶은 마음과 아쉬움이 많았다. 한 장소마다 2일씩 넣었어야 했다. 그런데 어차피 또 갈 것이기 때문에 그때 잘해야 한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그렇게 되었던 원인은 이 "그랜드 서클"의 중요한 명소인지 그때는 전혀 몰랐고 가서야 알게 되어서... 미리미리 이런 굵직하고 유용한 정보는 사전에 잘 파악하여야 한다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미국여행은 도시여행보다는 이런 국립공원, 특히, 각양각색의 국립공원의 개성이 잘 분포, 집약되어 있는 이 "그랜드 서클"이 그 넓은 미국땅에서도 그나마 가장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최고의 여행 경로이며,

어차피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 비행기 공항이 있으니 두 도시를 처음이나 끝으로 해서 들어가고 여기와 조금 가까운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만 경로를 하나 더 추가하면 좋다. 그렇게 하면 아마 샌트란시스코-요세미티-그랜드서클-라스베이거스의 여행경로가 될 것 같다.

이상 긴 글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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