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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청석굴 방문기

by chooniarale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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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 9경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네비를 찍고 이 표지판을 만나서 청석굴로 가게 되었다. 징검다리 휴일인데, 아주 더워서 동굴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조금 위안이 되었다.

오! 여기는 주차장도 넓고 그렇다.

야! 여기가 절경이네!!!

구름다리를 건너고, 무지개도 보고! 

으악! 뭐야!? 청주의 칼스베드 동굴인가?...여기가 아니었다. ㅋㅋㅋ

아니 뭐야? 황금박쥐??? 음. 난 쥐가 싫어!!! 만화로 황금박쥐는 좋을 수 있지만, 동굴에서 저걸 만나면 별로 일거 같았다. 없기를 바라면서!...

야! 이게 뭐야? 신기하다!!!! 꼭 인공적으로 파놓은 느낌이 들었다.

문제는... 고수 동굴이나 그런데 처럼 조명이 있는 곳이 아니고 관리가 되는 곳이 아니라서 깜깜했다. 정오인데도 들어가니까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플래시 키고 들어가야 하는데, 핸드폰 플래시 기능은 어디에 있는 건지??? 쓸 때마다 모르겠고!. 하여튼 간신히 켜고 들어가는데,,, 어디까지 가야 하는 것인가? 위에서 물도 똑똑 떨어지고... 으... 이거 박쥐 나오는 거 아니야????

 

중간에 둥그렇게 동굴 속 거실같은 그런 공간이 있고, 아무래도 그 이상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나오기로 했다.  

참! 동굴안은 시원하고 습기가 좀 있다.

아까 들어갈때는 안 보고 그냥 지나쳤다가 이제야 보니... 음. 동굴 들어갈 때 만이라도 이런 거 읽고 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러나, 다음에도 또 안 읽을 것 같다. 아주 나만의 나쁜 버릇이라고 생각한다!

여기는 평일에는 사람이 없고 시설은 잘되어 있어서...피크닉 이라고 생각하고 오면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와이프랑 한번 나들이 와야 할 것 같다. 참 이곳을 네비로 찍으면 무슨 매표소가 나와서 돈 내고 들어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모두 무료였다. 청주는 대부분 관광지가 다... 무료이다. 국가에서 그렇게 운영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옥화 9경도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나처럼 빼먹지 않고 잘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음에는 한번 잘 사전조사를 하고 T맵으로 하고자 한다.

징검다리 연휴의 오전시간을 즐겁게 보내게 돼서 즐거웠다.!

2024.08.22 - [Life] - 청주 옥화9경 관광기

 

청주 옥화9경 관광기

운전면허 갱신을 하고 나서 미원면 쪽의 절경이라고 하는 옥화 9경을 구경하기로 했다.청주에 오래 살았지만, 이외로 생소한 장소인데, 아마도 청주에는 화양계곡이 있어서 거길 많이 가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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